DC의 새로운 히어로 영화, 기대할 만할까?

제임스 건이 이끄는 DC 유니버스,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DC 확장 유니버스(DCEU)는 그동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비해 다소 혼란스러운 세계관을 보여주며 기복이 심한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DC 스튜디오는 제임스 건과 피터 사프란을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하며, 완전히 새로운 DC 유니버스를 구축하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DC 팬들은 ‘새로운 히어로 영화들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DC의 새로운 히어로 영화 라인업을 정리하고, 기대할 만한 요소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슈퍼맨: 레거시 (Superman: Legacy)

개봉 예정일: 2025년 7월 11일
감독: 제임스 건
출연: 데이비드 코렌스웻 (슈퍼맨), 레이첼 브로스나한 (로이스 레인)

줄거리:

새로운 DCU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로, 젊은 클락 켄트가 지구와 크립톤 사이에서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룰 예정입니다. 기존의 ‘맨 오브 스틸’ 시리즈와는 다른 밝고 희망적인 분위기가 강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대 포인트:

제임스 건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아 MCU의 성공 경험을 적용할 가능성
희망적인 슈퍼맨을 재해석하는 새로운 시도
DCU의 본격적인 세계관 시작점

2. 더 브레이브 앤 더 볼드 (The Brave and the Bold)

개봉 예정일: 2026년 (예상)
감독: 미정
출연: 미정

줄거리:

배트맨과 그의 아들 데미안 웨인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로, 기존 배트맨 영화들과는 달리 가족 드라마 요소가 강조될 예정입니다. 데미안 웨인은 닌자 암살단에서 길러진 캐릭터로, 배트맨과의 관계에서 긴장감 있는 스토리를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기대 포인트:

로버트 패틴슨의 ‘더 배트맨’과는 별개의 배트맨 세계관
기존의 배트맨 영화들과는 전혀 다른 부자(父子) 관계 중심의 이야기
DC 애니메이션에서 호평받은 ‘배트맨과 데미안 웨인’ 스토리를 실사화

3. 슈퍼걸: 우먼 오브 투모로우 (Supergirl: Woman of Tomorrow)

개봉 예정일: 2026년 (예상)
감독: 미정
출연: 밀리샌트 시몬스 (루머)

줄거리:

전통적인 슈퍼걸과는 다른, 다크하고 강인한 버전의 슈퍼걸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원작 만화 <우먼 오브 투모로우>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지구가 아닌 우주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히어로 서사가 펼쳐질 것입니다.

기대 포인트:

기존 슈퍼걸 영화들과 차별화된 강렬한 여성 히어로
우주를 배경으로 한 DCU의 새로운 확장 가능성
DC 코믹스 팬들에게 호평받은 원작 스토리 실사화

4. 스웜프 씽 (Swamp Thing)

개봉 예정일: 2026년 (예상)
감독: 미정
출연: 미정

줄거리:

DC의 인기 호러 코믹스를 기반으로 한 영화로, 공포와 초능력이 결합된 독특한 작품이 될 예정입니다. 마블의 ‘블레이드’와 비슷한 다크 히어로 분위기가 예상됩니다.

기대 포인트:

기존 DC 히어로 영화들과는 다른 호러 장르 결합
DC 다크 유니버스 확장의 시작점이 될 가능성
다양한 크리처와 괴기스러운 비주얼

5. 블루 비틀 (Blue Beetle)

개봉 예정일: 2023년 8월 18일 (개봉 완료)
감독: 안젤로 마누엘 소파
출연: 쇼로 마리두에나, 브루나 마르케진

줄거리:

하이메 레예스가 외계 기술을 얻게 되면서 슈퍼히어로로 변신하는 이야기. 기존의 DC 히어로들과는 다른 젊고 신선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기대 포인트:

젊은 히어로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시도
기존 히어로 영화들과 차별화된 코믹한 분위기
가족 중심의 이야기

6. 랜턴즈 (Lanterns)

개봉 예정일: 2026년 이후
감독: 미정
출연: 미정

줄거리:

그린 랜턴들이 주인공이 되는 HBO MAX 시리즈. 지구를 감시하는 할 조던과 존 스튜어트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조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기대 포인트:

DCU의 새로운 코스믹 히어로 팀 도입
탐정 스릴러 요소와 SF 액션 결합
기존 영화와 다른 분위기의 진지한 연출